- 토스톱퍼 -
사실 크게 상관 없을 수 있지만 입문 시절에는 필요합니다.
스틱이 손에서 미끌어지듯이 발도 미끄러져서 체인에 닿기도 합니다.
외국 유명 연주자들 중 하이햇 연주시 체인에 발이 닿을 정도로 깊게 페달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햇이 아닌 베이스 페달에선 그런 연주를 못합니다.
체인에 발이 닿게 되면 연주에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죠.
뭐 별것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소소하게 이정도만 신경 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1, 2 사진 참조)
- 샤프트 -
기존에 못보던 스타일입니다.
일단 듬직해 보입니다.
지브랄타는 2개의 볼트로 조절해야 해서 번거로운편인데 볼트 하나로 끝!
편합니다.
녹이 생기는 재질도 아니어서 너무 좋구요.
컬러도 페달과 잘 어울려 좋습니다.
(3, 4, 5 사진 참조)
< 종합평 >
- 장점 -
디자인이 정갈하다.
베어링이 예술이다.
보드 로고가 음각이다.
전체적인 부품이 안정감이 있고 고급이다.
조작 및 설치가 쉽다.
캠 조절이 용이하다.
튼튼하다.
페달링이 가벼우면서 댐핑감이 좋다.
- 단점 -
보드가 흔들린다.
- 아쉬운 점 -
스톱퍼가 없다.
체인(보드) 길이만 자체 조절이 없다.
케이스(가방)가 없다.
텐션 조절이 번거롭다.
튜닝키, 렌치가 없다.
제가 일주일여를 써본 결과 솔직히 하이앤드는 아니구요.
초급, 중급, 고급, 하이앤드 의 4 종류가 있다는 가정하에
아쉬운 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고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페달링이 너무 좋구요.
보드의 재질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보자마자 두꺼운 줄 알고 만져봤더니 두꺼운 보드가 아니더군요.
제가 더블 속주를 자주 하는 편인데 잘 미끄러지면서도 잘 안미끄러집니다. ㅎㅎ;;
뭐랄까...그냥 적당해요.
제 연주를 잘 받쳐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페달이 흔들리고 살짝의 소음 때문에 거슬리긴 합니다.
제가 페달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중 한가지 부분입니다.
(베어링, 정갈함, 힌지)
하지만 유격이 더이상 생기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급 페달이라는 전제하에 전체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 주고 싶습니다.
1점 감점은 힌지구요.
0.5점 감점은 나머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격은 이미 올라와버렸네요...ㅠㅠ
제 컴이 요즘 상태가 안좋은데 요 몇일 아주 속을 썩였습니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__)
제가 생각했던 가격은 40만원입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김영****
작성일 2012-04-14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