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 반가운 마음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3년전에 학교 다닐적에 합주실에

루딕 듣보잡 모델이 있었드래죠~

탐탐소리가 번들해드였는데 진짜 영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싸구려 소리라도 나면 모를까..

학교측에 얘기해서 새 해드를 받았는데

아쿠아리안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쓰는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전엔 레모 핀스프라이트 에반스 쥐투 등 탐에 내노라 하는 해드들도 많이 써봤지만

response 2 라는 모델을 처음 접한계기가 되었죠..

일단 허겁지겁 대충 찢어진 해드 치우고  response 2 를 장착하고

합주가 급해서 대충 빨리 끼우고 합주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 뚜~웅 하고 웅장하게 뻗어나가는

탐탐 소리가 정말 환골탈퇴라는 단어가 어울릴정도로 확연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조율하기 힘든 12, 14인치 탐들도 완벽하게 원하는 소리를 내주었죠..;;

동기드러머들과 함께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제가 조율을 잘하는것도 아닌데 드럼소리가 완벽하게 바뀌어 있었죠~

드럼에 관심없는 다른악기 파트들도 입을 모아 친창 했습니다.

성향이 따뜻해서 조금 답답한면이 없지않아 있을수 있겠지만 저가형 드럼에 탐탐 소리가 맘에 안드시는분들은

아쿠아리안 response 2 이게 정답입니다!

이상 몇년된 기억을 더듬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