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후원은 경기도 시흥의 허브교회로 보내드렸습니다

직접 올려주신 후원수기가 없는 관계로 신청글로 대신합니다

[드럼후원신청글]

 할렐루야...

지난달에 사연을 보내고 나서 자랑스럽게 우리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 목사님이 기도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보냈으니 하나님께서 들어주실꺼다.

연습스케줄 짜자...."

이렇게 말했는데...제가 교만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낙심이라기보다는 부끄러웠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욕심사이에서 제가

너무나도 믿음없는 자처럼 행동했다는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구하라 , 두드리라 하셨으니까요..

한치 오차도 흔들림도 없는 주님께서 적재적소에 주실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도 그 기회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 않으니까요.

이제 입춘도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이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새로이 싹을 틔우고자 합니다...

이제까지는 교회가 멀어서 다소 힘들었는데..

교회로 사택을 옮기게 되었기에 이제부터라도 아내와 합심하여 잃어버린 양도 찾으러 다니고

좋은 소문을 내는 교회로 세우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세운지 3년째로, 우리 가족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장년과 중고등부 합하여

스무명정도 되었습니다. 눈에 띄게 확장되지는 않아도 한번 우리교회 문턱을 넘은 성도는

우리 가족이 되는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SFC 사역을 오래 해서인지 우리교회는 학생들이 장년보다 더 많습니다.

부모님이 믿지도 않는데, 자기네 끼리 주일마다 깨워가며 잘 나오고 있습니다. 기특하게도요.

음악을 좋아해서 밴드연습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드럼을 후원하신다면

시흥시 신천동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할 엄청난 은혜의 파장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지금 20만원의 드럼후원기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작지만, 소망하는 마음이라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럼 코리아의 후원사업에 감사드립니다. 늘 더 큰 축복으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