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달쯤 드코에서 18인치 크래쉬를 신품으로 구입후 지금까지 사용한 후기 간단하게 남깁니다~

우선 씨밀라 라는 회사자체가 터키수공이라고는 하지만

흔히 잘 알려진 보스퍼러스,아나톨리안,아메디아 등등..가격대비 훌륭한 소리를 내주는 회사들보다

네임밸류가 떨어져서 다른 드러머분들도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듯 하고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고민하다가

14인치 동영상 샘플 소리를 듣고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해봤는데

역시나!

소리가 굉장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래쉬 사운드를 트래쉬하면서 드라이한 음색을 좋아하는데

트래쉬하고 드라이한 음색으로 유명한 심벌들인 HHX 오존 심벌이나 HHX 익스트림 크래쉬등

그런 심벌들하고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저는 오존 심벌보다도 가격으로나 소리나 이 심벌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근데 트래쉬하고 드라이한 음색의 크래쉬라면 서스테인이 상대적으로 짧게 되는데

이 크래쉬는 또 서스테인까지 길어서 잔향이 정말 예쁘고 볼륨또한 커서 딱 쳤을때

방출력과 존재감이 최고입니다

항상 제 메인 크래쉬는 앙고라(지금은 로븐스웟 으로 바뀌었죠..) 다크커스텀 18인치와 이녀석으로

고정하고 집회나 공연이나 연습때 너무나 만족하면서 사용했었습니다

때에따라서 재즈할때는 심벌 밑면에 청테이프로 양쪽끝을 붙여놓고 서브라이드로 사용했는데

소리가 정말 기가막힐정도로..최고더라구요

아! 그리고 내구성 또한 최고!!

여태 강한 음악도해보고 여러가지 다 사용해봤는데 심벌하나 휜게 없습니다

심벌자체가 두께도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구성..짱입니다!

항상 여태 드럼코리아를 이용해보면서 느낀점은 정말로 가격이 비싸고 좋은것보다 가성비 훌륭하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들을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그 추천제품들을 하나하나 다 사용해보면 얼마나 고객들을 생각하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드코가 저를 비롯한 다른 단골 고객분들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요~?

믿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다만 에이커스텀 처럼 밝고 따스한 심벌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성향이 안맞을수 있으니..

고민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