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틱이라 사진은 따로 첨부 안하겠지만요.

제가 써본 여러 시그네춰 스틱들중에 무게감 있는 스틱이라고 한다면

질젼사의 Vinnie Colaiuta 시그네춰 스틱이 가장 무게감이 좋았고

그담에 Rohema 5A클래식이 무게감이 좋았는데요

이거는 딱 잡는순간  " 헉!"할정도로 무게중심이 아주 시원하게 앞으로 쏠려있습니다.

다른거 필요없고 스네어 림샷 꼽거나 탐한번 때리면요 그냥 죽음입니다.

'댐핑감' 이라는걸 바로 느낄수 있어요. 스네어에 림샷걸면 "뻐어어억!!!"거리고 탐 돌리면 "뚜둥뚱뚱뚱~~"

마이크 타고 소리가 그야말로 시원하게 뽑혀져나갑니다.

아론스피어스 연주를 보면 그렇죠

드럼이 막 괴로워하는 느낌? 그 엄청난 댐핑감에 스틱도 일조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큰소리만 나는것이 아니라. 섬세한 연주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내가 원할때 다이나믹을 살려줄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론스피어스 스틱 쓰다가 공연가서 잃어버리고 -_-;;;

여친이 사준 로헤마 5A스틱 잠시 써보면서 무게감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이 아론으로 다시 갈아탄 이 중독성.. 캬.. 한번 맛들이면 이것밖에 못씁니다 정말. ㅎㅎ

그리고 절대 부러지지는 않을것 같아요 -_-; 흠집도 잘 안나요 이거 ㅋㅋㅋ

하긴 쉽게 흠집나고 부러지면 아론형은 한곡치고 스틱 바꿔야 할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