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때문에 3년전 쯤에 구입하게 됐는데 한번씩 제 스네어의 가격이 얼마나 뛰었는지 보려고 들어 와서
흐뭇한 미소와 함께 돌아가곤 하는데...줄곧 쓴 사람으로써 평가는 해야겠더라구요.
음..여기 저기 공연을 다니면서 50~100만원 정도선의 스네어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물론 좋은물건들도 많았죠~
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이 스네어를 쉽게 교환하거나 다른 스네어를 사지 않는 이유를 꼽자면,
아주 다이나믹한 음역대와 소리를 연출해 내구요,
그리고 정말정말 유명하신 ccm드러머 두 세분이 저의 공연장에서 공연하실때에도
심벌은 챙겨와도 스네어는 리허설때 써보시고
약간 튜닝만 하시고는 그대로 공연까지 쓰시는 모습에 더욱 더 자만해졌습니다^^;;ㅋ 뿌듯했죠~
정말 '찹찹'달라 붙는 약간의 소리가 어떤 음악이든지 음색을 돋아주는것 같고,
림샷 또한 시원시원해서, 대충 튜닝을 한다해도 좋은 음색으로 보답을 하는..
물건이기도 한것 같네요.
드럼피를 새걸로 끼울때는 정말 깔끔한 소리가 나는데 또 쓰다보면 손떼 묻은 소리라고 할까요?;;
한번도...단 한번도 스네어의 소리가 부담되게 느껴지거나 거슬리게 들린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튜닝을 잘한것 같으세요? 아닐껄요...초창기엔 뭐...죄다 쪼아놓기만 하면 소리나니까 대충꽉 쪼아놓고 쳤는걸요..
이 스네어가 포함하는 음역대가 넓은것 같기도 하네요...
여튼..향후에도 이 스네어는 길이 간직하고 쓸 생각 입니다. 전 이미 샀으니까..가격이 확 올랐으면 좋겠습니다!!ㅋㅋ
댓글목록
작성자 김영****
작성일 2011-05-21
평점
드럼코리아로써는 기쁜 일이네요 ㅎㅎ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소정의 적립금을 지급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