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팁은 프로 드러머인 김선중 씨가 썼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항상 프로마크나 빅퍼스 제품을 썼는데, 한 번 새로운 걸 써보자고 해서 이 스틱을 샀습니다. 물론, 김선중 시그네쳐는 아니고요, 리갈팁 스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가장 무난할 거 같은 5A를 사게 되었습니다.
우선, 외관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죠. 물론, 사람에 따라 시각차가 나겠지만, 저는 처음에 쇼핑몰에서 사진으로만
보았을때는 이 스틱이 프로마크 정도의 두께 일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프로마크 5A스틱보다는 약간 더 두툼하더군요. 그리고 스틱이 팁을 제외한 모든 곳에 코팅이 아주 얇게 되어 있었습니다.
두께로 보나 길이로 보나, 프로마크 5A보다는 분명히 약간 무거웠으나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손에 쫙 달라 붙는게 오히려 더 가볍게 느껴진 스틱입니다. 저같이 손에 땀이 많이 없고, 손이 약간 건조하신 분들께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팁을 봐서도 쉽게 깨지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 같군요.
그러나 스틱의 길이가 프로마크 5A보다는 약 1cm정도 짧은 것을 감안 하시고요, 또한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혹여나 물집이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ㅎ;
제가 쓰지 않고, 다른 분께 선물을 할 스틱이지만, 평소에 프로마크 5A, 빅퍼스5A, 혹은 7A, 마이크 포트노이 같은 제품을 계속 써오셨던 분들이시라고 하면, 적응 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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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럼코리아
작성일 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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