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더 사용해 보고 비교해보고 올리기 위해 시일이 좀 많이 흘렀습니다.

먼저 이점 드앤드에 사과말씀드립니다. (빨리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먼저 위의 사진들은

 테스터로 뽑히고 바로 글을 적기보다는,

조금더 사용해 보고 비교해보고 올리기 위해 시일이 좀 많이 흘렀습니다.

먼저 이점 드앤드에 사과말씀드립니다. (빨리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먼저 위의 사진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promark 5A와 비교해 놓은 사진입니다.

팁 부분이 나일론인 이유는 제가 비교후에 후배에게 선물하기 위해 나일론 팁을 구매해 놓았기 때문이며,

기본적으로 나무팁 역시 같은 사이즈로 제작되기 때문에 크기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듯 해 비교대상으로 선정했씁니다.

각 부분별 사이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5A에 비해서는 그 굵기와 길이가 조금 큽니다.

5A에 비해 굵다 보니 연주시에 손안에 들어차는 느낌이 더 묵직합니다.

또한, 길이가 분명 로헤마 9A가 더 길지만, 서로 같이 놓지 않고 각각 들고 연주시에는 9A의 굵기가 더 굵어서 실제 길이가 많이 길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연주시에 짧다고 느끼며 연주했습니다.. 확실히 실제 길이보다는 굵기가 더 중요한듯 합니다.)

프로마커 5A는 48g, 로헤마 9A는 56g으로서 실제 무게는 로헤마 9A가 더 나갑니다.

하지만, 두개를 같이 들어보면 그 무게의 차이는 굉장히 미비하며,  더불어 프로마커 5A가 더 꽉 들어찬 느낌 ( 더 딱딱할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해야 할까요..)입니다.

이 차이는 촉감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말할수 있는데요, 두 스틱모두 무광의 나무재질 그대로 이지만, 로헤마쪽이 오히려 더 나무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프로마커 5A는 나무를 압축시킨 느낌이랄까요.. 나무는 나무이지만 좀 매끈하며 단단한 감촉이지만, 로헤마는 마감을 좀 내추럴 하게 가져간듯 합니다.

실제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근 두달정도 되었나요.. 더된것 같기도 하고..)

매주 주일 오전, 오후 두번씩의 찬양때와, 금요철야시에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연주시에 위에서 이야기한 마감은 손의 땀을 제대로 먹어주어서 스틱이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무게중심이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처럼 스틱의 뒤쪽을 잡고 치는 스타일의 드러머에게는 스틱의 컨트롤이 조금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스틱을 잡는 위치를 앞으로 조금 옮기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버릇이 무서운 것이 조금 치다보면 어느새 끝을 잡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ㅡ_ㅡ;;;;

앞에서도 말했지만, 무게는 5A보다 더 나가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힘이 필요한 연주시에 강한 소리를 내기가 더 쉬웠으며, 장시간의 연주에도 부담이 가지 않는 무게입니다.

내구성 부분은 평균적인 히코리의 내구성을 지닌듯 합니다. 제가 드럼을 좀 파워있게 치는 스타일이라, 스틱을 좀 많이 깎아 먹으며 플레이 하는데요, 어느 한구석 많이 파이거나 적게 파이는 것 없이 이쁜 모양으로 잘 깎여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팁 부분의 마감이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나무팁의 경우 팁만 살짝 떨어져 나가서 스틱을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녀석들은 구입때부터 팁부분의 나무결이 살짝 떠있다던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로헤마 9A의 경우 그러한 염려 없이 깔끔하게 마감 되어 있어 아직까지 팁이 깨질것을 염려하진 않고 있습니다. (제것만 그런것은 아닌듯 합니다. 마감을 살펴보면 제작 공정상 그런 결과물이 나오는 듯 합니다.)

이상 후기였습니다.

더 써보고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이 있으면 와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좋은 녀석 만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