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든 연주자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어떻게 보면

'의자' 라고 볼수 있습니다.

일류 피아니스트들을 보면 연주를 하기전 의자 위치를 조정하는데 몇분을 소요할정도로

자기 몸에 최적의 편안함을 줄수 있는 의자를 사용해야 자신이 할수있는 최고의 연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드럼을 바꿀때 구입했던 Mapex 5만얼마짜리 드럼의자 (좀 싸구려죠)를 지금껏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의자가 너무 가볍고 다리가 3개여서 제가 몸을 좀 흔든다거나 하면 흔들흔들 하고

안장 자체가 불안정하여 허리가 많이 아프고 높이 조절도 볼트를 일일히 조여야 하는 그런 단점들이 많은 의자였습니다. (물론 오래된 의자여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이번에 의자를 새로 구입해야겠다 ! 라고 생각되어 저는 다리 4개짜리 의자를 찾던중

이 DRT202MC -PEACE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다리 4개인 제품중 가장 싼게 PEACE 사 제품이더군요 Peart 사의 제품은 말할것도 없이 비싸고요

먼저 이제품에서 가장 만족했던점은 하드웨어가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튼튼하다는 것입니다.

이거 집으로 배송이와서 교회에 제가 들고 갔는데 (조립해서) 어우 장난아니게 무겁더군요

그리고 드럼칠때 완전 절대 안움직입니다. 안정성이 최고라고 보시면 될것 같구요

두번째로 장점은 쿠션의 편안함인것 같습니다. 나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이 되있던데

모든 의자의 공통점이 쿠션이 너무 편하면 엉덩이에 땀채고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기까지 하죠

하지만 이 의자의 적당한 쿠션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몇시간의 연주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원터치 방식의 높이 조절 또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키가 커서 비교적 의자를 높게 셋팅하는 반면에 다른 드러머들은 의자를 아주 낮게 세팅해서

매번 일일히 볼트를 풀고 조이고 하는 수고스러움을 이 제품의 원터치 시스템으로 완벽히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맥시멈 높이가 많이 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아주 적절합니다.

최고급 드럼의자를 사용하고 싶은데 재정적인 어려움을 조금 느끼신다면 이제품을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