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것을 사용하다가 쓰는데...

작으면서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일단 켜자마자 바로 똑닥거리는데 현재 상태에서 △, ▽ 버튼으로 bpm이 조절 가능하네요.

bpm은 40-208  까지 가능하고...보통의 연주자들에게는 충분한 비트라고 생각되네요.

어떤분이 드러머에게 쓸모가 없다고 한 평가를 봤는데 보통의 연주자들이 bpm 200에서 16비트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가(롤에 가까운 속도인데 말입죠) 싶군요;;;

물론 연습할때는 더 높은 속도로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연주시에는 솔직히 또르르륵거리는 소리를 220으로 듣는것보다는 절반 비트에서 연습하기를 권하죠...

여튼 스위치 밑의 버튼을 한번 눌러보니 BEAT(한회에 똑닥거리는 횟수)가 조절 가능하더군요...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헉...똑닥거리는 beat횟수만 조절가능한건가 하고 깜짝 놀랬었는데...

좀더 자세히 확인해 보니...4, 8, 16비트, 12비트 3연, 3연셔플, 노멀 셔플등...있어야 할 리듬은 다 있네요.

beat인 상태에서 △, ▽ 버튼 클릭해보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tap기능...음악을 들을때 이 템포가 얼마인지 궁금하다 싶으면

방금까지 이야기 하던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tap모드로 이동하신뒤

음악을 들으시면서 △버튼(tab in)으로 박자를 카운트 해주시면 해당 음악의 템포를 알려줍니다.

Sound버튼은...피아노 조율시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코드별로도 가능하니...

혹시 드럼 튜닝하실때 코드별로 튜닝하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조금은 될 것 같군요...

소리가 작다고들 하시는데...사실 이어폰을 안쓰고 드럼 소리를 이길 메트로놈은 많지 않지요;;

패드소리는 충분히 이기기 때문에, 패드연습할때도 상당히 괜찮을듯 하구요...

근데 조금 에러인것 같은게...mono라서 그런지(저는 모노제품은 처음써봅니다만...)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리 조절이 안되네요...한쪽만 나오는건 당연한건데...무조건 크기가 max로 울려서

귀가 아픕니다;;; 이게 제것만 그러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은데...알 방법이 없네요 'ㅁ');

아 또 특이한게 있다면 아랫분들이 이야기 하신것과 같이 배터리를 넣으려면...위아래 누름판을 눌러서

뚜껑을 열어서 AAA 2개의 건전지가 들어가네요...

on/off버튼이 앞에 튀어 나와 있기 때문에 들고 다니다가 또 잘못하면 눌러져서 켜질 수도 있구요...

길가다가 똑닥 거리면 난처하겠죠? ^^;;

사진 첨부도 하고 싶지만 찍는 걸 잘 못해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