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페달을 사용한 느낌을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1. 생각 보다 가볍다

전에 사용하던 peace의 번들페달과 비교하면 정말 가벼운 느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페달을 밟아본 경험이 없어서 DW5000 같은 유명한 페달과 비교하진 못한다
하지만 이 페달은 다른 유수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페달이 가벼우니 발이 편하고 좀 더 안정된 드러밍이 가능해진거 같다.

2. 가격이 저렴하다

대다수 드러머들이 애용하는 페달을 꼽으라면 DW5000 , 아이언 코브라 , 펄 엘리미네이터를 대표적으로 들수 있다.
그만큼 성능이 보장되니 많은 분들이 애용하겠지만 문제는 가격인데 익두스 페달은 이들 페달과 비교할 때
가격대비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을 동일선상에 놓으면 모르겠지만 35만원의 DW5000과 24만원의 아이언 코브라, 22만원의 엘리미네이터
그리고 15만원인 익두스 페달을 놓고 비교하면 나는 익두스 페달을 고를 것이다.

3. 세심하게 신경 쓴 높은 완성도

처음 페달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놀란 점이 마감처리가 뛰어났다는 점인데
베어링이나 페달 체인,풋 보드,플레이트 등등 페달의 부품 하나하나가 나무랄데 없다
다만 비터의 디자인이 투박한거 같아서 다른 비터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기존의 비터로도 충분히 가볍고 찰진 소리가 나기에 그냥 써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