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있는 세광교회 전도사입니다.

드디어.. 본당 드럼의 쉴드를 구입하여 설치했습니다!ㅎㅎ

다른 몇 개의 브랜드 쉴드도 알아 보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두께도, 높이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크릴 공장에 직접 주문을 해볼까? 하던 때에

본거트쉴드를 알게 되었네요ㅎㅎ

총8장을 구입했고

혼자서 4시간동안 낑낑대며 겨우 설치 했습니다ㅋㅋ(혼자서는 엄~~청 힘듭니다!!)

오며가며 목사님과 사무장님께서 거들어주셨기에 다행이죠;;

그리고 따로 차음재와 흡음재를 구입해서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여보았습니다~

일단 비주얼 대만족!!ㅎㅎ

드럼 바로 앞에 앉아서 음향을 담당하던 저로서는

드디어 '나의 불쌍한 고막이 쉬겠구나..'ㅋㅋ

그리고 '드디어 전체의 과한 음량을 줄일 수 있겠구나'생각했습니다~

한 주 사용하며 느껴 본 바로는....

드럼 연주의 음량이 꽤 줄었고

덕분에 싱어들과 (드럼바로 앞)엔지니어가 모니터링을 하기가 한결 편해졌다는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몇장 더 구매해서..

아니 아예 부스를 만들어서 마이킹을 해버리고 드러머를 위한 모니터 시스템을.....

하고 싶은데..하고 싶지만..

예산이...쩝...

아무튼 드럼 근처에 위치한 모든 교인분들은 만족해 하는 표정이십니다!!

^ㅡ^ㅎㅎ 제가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부족하지만

여러 의견 들어보며 최대한 좋은 소리로 예배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결론은.. 쉴드가 필요하시다면 주저마시고

두껍고, 높고, 가격착한 본거트쉴드로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