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음악 박람회를 다녀와서 쓰는 후기-
저는 라이드, 하이헷, 스플래쉬 를 브라이트 계열밖에 안써봐서
이번 박람회때는 다크 계열만 찾아서 열심히 들어봤는데요
하이헷도 스플래쉬도 다 좋았습니다.
FX 시리즈두요.
그런데 그중 제일은 라이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요즘 듣고 싶어 하는 사운드를 다크계열에서 발견 할 줄이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이드는 아나톨리안 얼터밋 시리즈 인데요
맑고 좋은 소리 이지만 그 맑고 땅땅함에 실증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ㅋㅋ
아무튼
컵소리에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ㅋㅋ
아오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뭐랄까 ㅋㅋ 이거 정말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다크 라는 형용사가 딱 어울리는 소리 입니다
옛날엔 좀 싫어했던 소리인데요 왜그런가 하면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고나 할 까요?
하이헷 후기도 보시면 그런 이유에서 하이헷도 싫어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참 저의 드럼에 대한 전반적인 지경을 한단계 넓혀준것 같네요
반대로 크래쉬는 다크한 계열만 좋아했는데 (실제 사용중인 크래쉬도 보스포러스 트래디셔널)
이번에 가서 쳐보고 '아 브라이트 하나쯤은 있어야 소리가 풍성하겠다' 하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또) 아무튼
자꾸 얘기가 딴데로 ㅋㅋ
소리의 마무리가 좋습니다
깔끔합니다
마치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 화면 이라고 해야 할까요?
소리가 '끝맺음'을 하는 느낌 입니다
가져올 뻔했네요
(이정도면 표현의 끝 아닙니까? ㅋㅋ)
제 개인적인 심벌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소리의 끝맺음 입니다. 가격대비 이 끝맺음이 얼마나 잘 나는가에 따라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죠.
물론 공간이나 분위기, 제 마음 상태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만
최대한 귀를 가까이 대고 멀리서도 들어가며 나름 평가해 보았습니다
총평은
그냥 가져올 뻔했다는 것과
보스포러스에게 미안해진다는 것 ㅋㅋㅋ
조촐한 사진 첨부 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이실****
작성일 2013-11-27
평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