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격이 성능을 말해주기도 하는 셋입니다 ^^
절대 싸지만은 않은 심벌들이지만, 그만큼 소리에 대해 불만스러운 부분이 별로 없는..
이런 점은,
저가대의 괜찮은 소리를 내는 심벌들과 함께 걸어놓으면 좀 더 분명해집니다.
10만원대의 크래쉬와 함께 걸어본 적이 있었는데,
분명 10만원대 크래쉬 하나만 들어봤을 땐, 절대 나쁘지 않은 소리였습니다만,
AAX 크래쉬와 협연시.. 저도 놀랄 정도였지요.
10만원대의 크래쉬의 짧은 여음과 말미의 잡소리, 불분명한 피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절대 10만원대 크래쉬를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구요..)
그만큼 소리가 잘 정제되어있다고나 할까요, 아주 무난하다고나 할까요..
크래쉬의 경우,
피치가 좀 낮고, 응답이 빠르지 않습니다.
파워있고, 여음이 상당히 길구요.. 절대 귀에 거슬리지 않는 소리를 냅니다.
라이드는 컵소리가 약간 작은 듯 합니다.
하이햇, 오픈/클로즈 소리 모두 명확하고, 찹찹~ 소리 좋습니다.
펄 ELX와 함께 쓰는데, 두 제품 다 '무난~'한 제품들..
드럼구입시 드럼통은 무난, 심벌은 약간 고가.. 이렇게 추구하는 편인데,
그런 컨셉에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추가한다면, 응답빠르고, 피치높은 크래쉬라면 잘 어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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