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받은 후 급한 마음에 교회에 설치한 다음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SABIAN B8을 쓸 예정이었지만 박민식 사장님의 권유로 아나톨리안 트래디셔널 14" 크래쉬로
방향을 바꾸어 선택 하였습니다.
원래 제가 좀 반응이 더디고 뭉특한 소리를 싫어 하는지라 좀 "샤~"한 소리의 심벌로 추천을 부탁 드렸더니
이 제품으로 권해 주시더군요.
심벌을 설치하고 미디에서 드럼 소리를 뺀 후 음악에 맞추어 연주해 보았습니다.
피치가 생각보다 높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물론 Thin하고 크래쉬 치고는 작은 편인 14" 심벌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일단 날카로운 소리를 좋아하는 제게는 적당 했습니다.
14" 치고는 서스테인도 상당히 길더군요.
소리 자체는 다른 음악과의 연주 시 좀 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음악과 사뭇 다른 길로 가면서 튀는
소리가 아니고 심벌 크기에 따른 다소 높은 피치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악기와의 조화는
무리없이 소화가 됩니다.
계속 페이스테 제품만 쓰다가 오랫 동안 미디만 찍고 드럼 연주는 쉬다가 올 초 드럼 구입 시 딸려온 타시스 심벌을 사용하고 소리가 너무 맘에 안들어 많이 스트레스 받았는데 처음 접한 이 제품이 속을 확 뚫어 주네요.
다음에는 하이햇도 한번 아나톨리안 제품으로 테스트 해 봐야 하겠습니다.
근데 이 제품은 심벌 광택 내기가 무지 힘들더군요...ㅜㅜ;; (스틱 자국은 또 왤케 잘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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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용기 감사드리구요,
적립금 지급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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